‘암생존자의 날’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일요일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.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국립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, 2024년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 ‘건강 한 걸음, 인생 두 걸음’을 슬로건으로 전국 국립 산림복지시설 및 공립 치유의 숲 길을 걷는 걷기 대회를 개최하였다.
이에,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(칠곡경북대학교병원)는 2024년 6월 5일 ‘국립김천치유의숲’에서 아주 특별한 걷기 대회를 주관하여 <숲 체험 프로그램>을 운영하였다.
<숲 체험 프로그램>은 암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의 신체적·정신적 건강증진과 산림치유를 통한 면역력 향상을 목표로 ‘국립김천치유의숲’과 ‘대구경북지역암센터‘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며,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, 지역민, 의료인 등 75명이 행사에 참여하였다.
3개의 조로 나누어 진행된 프로그램은 ‘국립김천치유의숲’의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숲 길 맨발 걷기, 잣나무 숲 해먹체험, 힐링센터 아로마테라피 3종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. 체험을 모두 마친 후 경북 김천시 중산면 수도리의 산촌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힐링도시락(산채비빔밥+수육 정식)으로 식사를 하고, 자작나무 숲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며, 스스로 하는 이완 훈련을 통해 평온한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.
프로그램 종료 후 시행한 교육 만족도조사 결과, ‘매우만족’ 91%, ‘만족’ 9%로 참여자 모두 만족을 표하였으며, 참여자 A씨는 ‘암 치료를 마치고 혼자 불안하고 우울함에 힘든 시기였는데,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’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.
야외 프로그램 중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간호사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의 암 예방 강사를 조별 투입하였으며,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, 대구경북지역암센터, 한국산림복지진흥원(국립김천치유의숲) 3개 기관의 협력 행사로 예산 지원되었다.







